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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Article

근대기 骨灰의 재료 변용과 배경

임슬령

한국전통문화대학교

Published: January 2020 · No. 305 · pp. 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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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본 논문은 조선시대 漆匠이 주로 사용하던 골회에서 근대 이후 칠기를 제작하는 무형문화재의 고래(골회)로 전수되며 구성재료가 변화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골회는 칠기 유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문헌기록 자료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용례가 확인된다. 그러나 근대기를 전후하여 골회의 구성재료가 분화되며, 전통기술을 전승하는 무형문화재의 고래의 재료도 토분, 와분, 탄분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정리하여, 조선시대 漆匠의 골회와 무형문화재의 고래를 재료별로 실험하였고, 각각의 특성을 통해 근대기 이후 골회의 구성재료가 변용된 요인에 대하여 해석하였다.*br* 첫째로 조선 사회 경제적 변화와 함께 관영 수공업 체제가 와해되면서 漆匠에게 골회의 수급이 쉽지 않게 되었기 때문으로 보았다. 둘째, 골회의 재료적 특성이 조선 나전칠기의 제작기술에는 효율성이 발휘되던 재료였으나 근대기 나전칠기 제작기술이 변화되면서 필요성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되었다. 셋째, 무형문화재의 계보에서 초두에 해당하는 장인들의 활동 시기는 칠기의 생산량 증대가 요구, 개발되던 일제강점기였고, 장인들이 재료를 취택하는 기준에 산업화되던 환경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하였다.
Keywords: 회칠(灰漆/Ashes with lacquer)골회(骨灰/Bone ashes)고래(土灰漆/Clay with lacquer)나전칠기(螺鈿漆器/Lacquerware inlaid with mother-of-pearl)제작기술(製作技術/Making techn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