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불상도금 바탕층위의 전통과 근대적 변화 - 눈메움층을 중심으로 -

이윤주

발행: 2019년 1월 · 303호 · pp. 205-231
본문 보기

초록

본 연구는 불상옻칠도금 바탕층위의 전통적 방식과 근대적 변화양상에 관해 살펴본 것이다.*br* 도금의 완성도는 금박을 부착하는 기술과 더불어 도금 아래층의 평활도와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 이를 위해 불상 소지에서부터 표면까지 틈메움층, 베바름층, 눈메움층, 칠층의 바탕층위를 구성하게 된다. 틈메움층은 원형재료의 결실부위를 메운 층이며, 베바름층은 견고함을 위한 층이다. 눈메움층은 소지 표면의 공백과 요철을 메우는 층이며, 칠층은 평활도와 접착력을 높이는 도금 바로 아래층이다.*br* 전통적인 불상 바탕층위재료는 기존에는 옻칠이라는 동일한 도료를 사용하는 칠기와 유사한 점이 강조되어 왔으나, 최근 과학적 조사를 통해 조선시대 불상의 눈메움층에서 녹토가 확인되어 단청의 재료 또한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br* 근대에 접어들면서 퍼티와 석고 등 다양한 신재료 유입과 분무도장기법의 도입, 타 분야 장인의 도금계 활동 등으로 전통적인 바탕층위는 변화하였고, 이 같은 양상은 불상도금과정의 간략화, 소요시간과 경제적인 효율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불상도금법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키워드: 불상도금(佛像鍍金gilding of the Budda statue)옻칠도금(漆鍍金lacquer of the Buddha statue)바탕층위(Background layer)전통(傳統tradition)도금장(鍍金匠plater)근대(近代mod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