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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Article

A Study on the Activity Area and Architectural Techniques of the 18th-Century Monk-Carpenter Gakmin

오세덕

경주대학교

Published: January 2016 · No. 292 · pp. 5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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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18세기 승장 각민의 활동지역과 건축기법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본고를 통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번째로 대구 동화사 대웅전 상량문과 논산 쌍계사 대웅전 상량문 분석을 통해 승장 각민이 평안도에서 초빙되어 남하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불전의 화려한 장엄조식 중 하나인 꽃살문을 함께 제작하였다는 사실이다.*br* 두번째로 이러한 문헌자료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각민 불전인 동화사 대웅전과 쌍계사 대웅전을 18세기 일반 불전과 세부 건축기법 면에서 비교함으로써 승장이 즐겨 사용했던 건축기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br* 승장 각민이 즐겨 사용했던 건축기법은 먼저 불전의 평면형식의 경우 불단을 이주 위치에 놓고 일반적인 조선후기 불전과 동일한 정칸강조형 평면을 사용한다. 3칸형 불전인 경우 건물의 전체적인 정면대 측면의 장단비가 1:1.4에 가까운 황금비율을 선호한다. 공포의 구성에서는 18세기 가장 대중적인 연화쇠서형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제공의 세부형태는 다른 불전에서 보이는 형식보다 더욱 더 화려하고 장식성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내단의 화려한 장엄조식을 표현하기 위해 다른 불전과 달리 내·외 2단의 출목수 차이를 두고 있기도 하다. 지붕가구 구성에서는 내목도리를 생략하는 파격적인 법식을 사용하고 있으나, 구조적인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붕 상단의 보토량을 줄일 수 있는 덧도리를 차용하는 신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각민 불전에 나타나고 있는 세부장엄 요소로는 꽃살문을 감입하겠다는 조영의지가 확인되고 있으며, 빗천장의 사용, 용두의 표현, 도량주의 사용 등에서 많은 공통점이 확인된다.*br* 세번째로 이상의 각민 불전을 통해 확인한 몇 가지의 독자적인 건축기법이 18세기 중반 재건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내소사 대웅보전과 신흥사 극락보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어, 이들 건물과 각민이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추론하여 보았다.
Keywords: 승려장인(monk artisan)건축기법(construction technique)각민(Gakmin)동화사 대웅전(Daeungjeon Hall쌍계사 대웅전(Daeungjeon Hall내소사 대웅보전(Daeungbojeon Hall신흥사 극락보전(Geungnakbojeon H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