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淸代 人物版畵의 흐름과 『芥子園畵傳』 四集 人物畵譜

박도래

홍익대학교

발행: 2015년 1월 · 287호 · pp. 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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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芥子園畵傳』은 淸代의 대표적인 畵譜 시리즈로 산수화보, 사군자, 화훼영모 편이 차례로 출간되었는데, 19세기에 들어 『芥子園畵傳』4집이라 자칭하는 인물화보들이 등장했다. 淸代 후기에는 다양한 제재의 인물화가 크게 유행하였으며 인물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련 화보의 필요성이 생기자 기존 『芥子園畵傳』에 인물화 부분이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그 이름을 차용해 인물화보를 출판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처럼 淸代에는 인물화가 유행하면서 人物版畵가 다수 제작되었는데 『凌練閣功臣圖』, 『無雙譜』, 『晩笑堂畵傳』, 『百美新詠』 등 인물화의 대표적인 畵題를 소재로 수많은 감상용 판화집이 출간되었으며, 『芥子園畵傳』4집처럼 회화 제작을 위한 참고용 교본으로 제작된 경우도 있다. 『芥子園畵傳』4집으로 통칭되는 서적으로는 1818년(嘉慶23) 간행본, 1897년(光緖 23) 간행본 등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각 서적은 卷頭에 인물화 제작에 대한 이론과 기법 면에 대한 글을 싣고 歷代 및 동시대 名家의 인물화 실례들을 수록하는 식으로 구성되었는데, 기존의 유명 판화집으로부터 장면을 차용하거나 名畵를 복제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당시 인물화 경향이나 판화제작의 관행을 살펴볼 수 있는 예시가 되며 회화교습서 뿐 아니라 복제명화집으로도 기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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